침대에 뒹굴뒹굴 구르며 새로 산 스마트폰을 만지는 도중

걸려오는 모른 전화에 아무 생각없이, 겁.도.없.이 받아버렸죠.

전화를 받고나니 들려오는 익숙한 단어 '쿨파워'

목소리 예쁜 언니가 8월 후기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안내 소식이었어요.

졸려오던 눈이번쩍 떠지고 침대 위에 누웠던 몸은 벌떡 일어나 받고있는 저를 발견했죠 ㅎㅎ

이벤트 상품은 쿨파워에서 판매중인 슬림핏(아마도) 속옷 한장과 쿨토시 하나로,

앞으로 보낼 속옷 사이즈와 주소를 물어보려고 전화를 주신거더라고요.

그리고 제 남편이 스포츠핏을 좋아해서 구입한 3장 전부 스포츠핏이었는데,

보내는 상품이 스포츠핏이 아니라고 괜찮겠냐는 친절한 물음까지!

저는 무조건 괜찮다고 좋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빠에게 이벤트 당첨되었다고! 들뜬 문자까지 보냈지요

그리고 까맣게 잊고만 오늘!

난데없는 택배가 왔길레 뭐지? 하고 뜯어보니! 두둥!

이제는 익숙해져버린 포장이 너의 잊었던 기억을 되새겨주었습니다.

"드디어 왔구나!"

신나는 마음에 안에 있던 내용을 꺼내보았죠

여전히 깔금한 포장이 되어 있는 속옷과 쿨토시!

우선 속옷부터 포장을 뜯어보았습니다 -

부담스럽지 않은 색감과 깔금한 디자인의 속옷은 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뒤집어보니 쿨파워의 특징인 이 천이 꼼꼼하게 붙어있더군요^^

착용핏도 찍고싶었지만.. 하필 오빠가 일주일간 다른 곳으로 출장을 간 터라

그냥 속옷만 펼쳐보고 고이 옷장속에

직접 입게 되는 건 일주일 뒤나 되겠군요 -

이어서 쿨토시~ 포장을 뜯고 가지런히 놓아보니

상당히 하얗고 깔끔하면서 파란색 쿨파워 글이 포인트와 함께 밋밋함을 없애주는 군요 ㅎ

얼마나 시원할까? 하는 궁금증에 일단 제가 착용해 보았습니다!

민망하지만 ㅎㅎㅎㅎ

토시 자체를 처음 착용하는거라 제가 적당하다고 싶을 정도로 착용했어요 -

착용하는 순간 차가운 기운이 딱 느껴지면서 제 팔을 시원하게 만들더군요!

감촉도 매우 보들보들하니 좋고, 천을 당겨보니 쫀쫀하게 탄력있는게,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직도 오전, 오후가 뜨거울 정도로 더운데 오빠가 무척이나 좋아할 것 같아

기분이 무지 뿌듯해집니다

쿨파워 사랑합니다~ 앞으로 잘 상요할게요 히힛

원본 : http://blog.naver.com/dhkdn1012/220114423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