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무리 비싼 옷을 입더라도 속옷이 불편하면 자연히 몸이 불편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했죠.

그래서 당연히 전 트렁크 팬티만을 고집해왔는데...

분명 트렁크는 드로즈에 비해서 옷맵시가 나질 않죠. 거기다 슬림한 옷 입을때는 접혀서 불편하기도하고...

그래서 전 드로즈도 몇개 샀었지만...역시 불편해서 거의 입지 않고 트렁크를 입게 되더군요.

제가 지금 수험생활 중이라 거의 하루종일 앉아있는데 수업시간동안 땀이 채이는건 트렁크도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쉬는시간이면 소변이 안마려워도 화장실을 가서 통풍 시키고 했어요...ㅜㅜ

그러다 팬티 살때가 되서 이런저런 검색을 했는데

기능성 팬티라고 쿨파워 추천하는 광고글이 많더라구요.

제 지론대로 전 광고 많은 제품은 믿질 않기 때문에

당연히 무시하고 다른 제품을 열심히 찾고 있었어요.

여기저기 찾아도 정말 맘에 드는 제품이 없어서 그냥 혹시나하고 여기에 들어왔어요.

설명이 그럴싸 하더라구요.

반신반의 하면서 그냥 돈 날리는 셈 치고 주문을 했고 오늘 입었어요.

와.......정말 신세계를 봤어요.

진짜 땀이 안채이는게...저한테 사막의 오아시스 같아요.

정말정말 편해요. 거기다 방금 조깅갔다 왔는데...운동할 때도 편해요.

보통 조깅하다보면 사타구니쪽 땀이 나는데...땀이 한창 날때는 몰라도 약간 식으면 쓸리기 시작하는데...

이건 땀이 나건 안나건 편하네요.

원래 후기같은거 절대 안쓰는데...이건 진짜 문화충격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