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77
몸무게: 72
허리사이즈: 32
구매사이즈: 100

저번에 구매하고 대략 한달돼가는 거 같은데 정말로 만족감이 커서 도움이 되고자 상세하게 후기 올려요.

겨울쯤부터 사타구니 피부염으로 정말로 힘들었어요 여름도 아니고 한 겨울에 생길 줄은 정말로 생각도 못했었지요

이런 증상을 이번에 처음 겪어본 터라 잘몰랐던 저는 그냥 평소대로 일반 드로즈를 입고 생활했었어요.

따뜻한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업무와 통풍이 잘되지 않는 두꺼운 겨울 바지에다가 움직일때마다 가랑이와 음낭 쓸림때문에

어느순간부터 축축한 느낌과 함께 못견딜정도로 너무 간지럽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피부과에서 피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민망하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했던 저는 제일 먼저 팬티부터 바꾸려고 맘먹었어요.

평소 사타구니에 땀이 잘차는 편이라 작년 여름부터 통풍이 잘되는 팬티에 대해 알아보곤 했었거든요.

그땐 메쉬소재 팬티를 입었었는데 통풍은 되지만 활동하며 생활하기엔 불편했어요.

완선이라는게 조금만 관리가 소홀하면 다시 또 재발하기 쉬운 피부염이라고 해서 저는 도저히 그냥저냥 넘기면 안될거 같아

좀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앞으로를 생각해서라도 과감하게 쿨파워 팬티를 질렀어요. 기대하며 처음 물건받고 바로 착용했을 땐

첫느낌은 뭔가 이상했는데 곧바로 떠오르는 생각이 '오우~ 편하다!'였어요. 음낭과 두 다리사이를 분리하여 잡아주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반신반의하며 입고 생활했는데 정말로 편해서 지금까지도 팬티로 인해 불편했었던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진짜 비싼 값을 하더라구요.

지금은 거의 다 나았는데 관리도 관리지만 호전되는데에 쿨파워 팬티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매일매일 입어야하는 속옷이라 큰 돈 들여 여러장 사두었는데 정말로 매일 쿨파워꺼만 입고 있어요. 후회가 없을정도로 정말 편해요.

혹시나 하고 망설이는 분들께 이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딱 하나 불편한 건 패키지로 구매하고 싶었는데 3장 구성이더라구요. 5장이었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또하나 나중에 재구매할때를 감안했을 때 특별행사나 이벤트 같은게 많지 않다는 게 너무 아쉬운 거 같아요.